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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몸이 요동치는 시기입니다. 살이 찌고 혈압이 올라가며 뼈 건강이 나빠집니다. 무엇보다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고지혈증에 이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악화 위험까지 줄여주는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음식 잡곡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잡곡의 효능
탄수화물 섭취를 너무 줄이면 에너지가 떨어지고 뇌 활동이 저하되는 등 여러 가지 후유증이 있습니다. 이 때 혈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시도해 봅시다. 혈당은 식후 천천히 올라가 인슐린으로 인한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데 현미, 보리, 귀리, 수수 등 잡곡이 대표적입니다. 비율은 현미, 보리, 귀리 등에 밥을 섞어 먹으면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잡곡밥이 너무 소화가 안 되면 밥을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
중금속 배출, 심혈관병 예방, 두뇌 건강 기여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를 3배, 칼슘을 5배 더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장의 운동을 돕고, 변비를 조절하여 중금속과 같은 해로운 물질을 배출합니다. 이것은 또한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감마 오리자놀, 리놀레산, 리놀렌산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뇌 건강에 필수적인 신경 전달 물질인 GABA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중년 여성들에게 좋은 영양소입니다.
보리
콜레스트롤 합성 억제, 당뇨병 예방
보리는 체내에 들어온 지방산, 콜레스테롤, 중금속, 니트로사민 등의 발암성 물질을 흡착하여 배설함으로써 대장암 발생을 억제합니다. 특히 β-glucan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고 혈당과 요소의 급격한 변동을 줄여 당뇨병 예방-조절에 기여합니다.
귀리
식물성 단백질, 혈액과 혈관 건강
귀리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은 라이신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귀리에 들어 있는 가장 기능적인 성분으로 지방간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주고 당뇨병이나 직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지방의 약 80%는 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입니다.
콩
심혈관병 예방, 갱년기 증상 완화, 눈 건강 기여
콩 단백질에는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펩타이드가 들어 있고,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 주성분으로 심혈관질환 예방과 조절에 기여합니다. 피틱산은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콩류와 통곡물을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추천하는 것도 이런 효과 때문입니다.
콩은 다른 음식의 칼슘 손실을 줄이고 장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특히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성분으로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 유방암, 자궁암,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루테인은 백내장을 예방하고 완화시켜주며, 사포닌은 지방산 산화를 막아 노화를 지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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