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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적"으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건강한 탄수화물은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탄수화물에 대한 흔한 오해 5가지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중을 감량하려면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한 사람과 저지방 다이어트를 한 사람을 비교했을 때 1년이 지나도 체중 감량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면 초기에 수분이 빨리 빠져 체중이 감소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거나 지방을 감량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특정 영양소를 제한하는 식단이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운 것도 한 가지 이유일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다양한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양질의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혈압, 공복 혈당, 허리 둘레, 콜레스테롤 수치 등 건강 요소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체중이 잘 빠질지는 모르나, 다른 다이어트법과 결과를 비교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탄수화물 과섭취시 당뇨병이 생긴다
섬유질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탄수화물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섬유질을 너무 적게 섭취하고 잘못된 종류의 탄수화물, 특히 청량음료와 포장된 음식에 첨가된 당을 너무 많이 섭취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탄수화물은 빠르게 소화되어 혈당을 높이고 과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체중이 증가하고 당뇨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곡물, 과일, 채소), 건강한 지방(연어, 견과류, 올리브), 소화가 느린 단백질 등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식생활 패턴이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면 혈당 유지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을 조절해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중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더 좋다
식단에 고기가 가득하고 과일, 채소, 통곡물이 적으면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동물성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포화지방 섭취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포화지방이 많고 섬유질이 적은 식단을 계속 고수한다면 심장 건강에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탄수화물은 몸이 기능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에너지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먹지 말아야 할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이 먹고 싶은것이 의지 부족 탓
우리 몸은 세로토닌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식단을 관리하면서 특정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거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탄수화물은 뇌의 트립토판 흡수를 증가시켜 세로토닌 생산을 증가시키고 기분, 수면, 체온, 배고픔을 조절하는 것을 돕습니다.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불안, 우울증, 수면 및 소화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배가 금방 고프다
모든 탄수화물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섬유질이 낮은 탄수화물은 소화 속도를 높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종류의 탄수화물만큼 포만감을 주지 않습니다. 통곡물이나 가공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더 오래 지속됩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콩류와 같이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 단백질이 돼지고기나 송아지고기보다 더 포만감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탄수화물, 지방, 그리고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더 오래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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