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안 찌는 느리게 식사법 효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시도 해봤을 살 안 찌는 식사법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한끼의 식사를 2~3시간에 걸쳐 먹는 프랑스 식사법으로도 알려져 있는 느리게 먹기 식사법 입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며 건강상 다양한 이점을 가진다는 살 안 찌는 느리게 식사법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살 안 찌는 느리게 식사법 효과

 

효과1 - 포만감

느린 식단은 음식을 먹는 동안 포만감을 줌으로써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은 후 포만감을 느끼는데 적어도 20분이 걸립니다. 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조여지고 혈당이 상승합니다. 혈당이 상승하면 뇌와 내분비계를 연결하는 뇌 시상하부의 포만감 중심이 자극되고,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느리게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음식을 덜 먹고 평균 5.6킬로그램 덜 나갔다고 합니다.

 

효과2 - 소화 촉진 및 위장질환 예방

천천히 먹을수록 더 많은 침이 분비되어 소화를 돕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서서히 씹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데, 음식이 잘게 부서지면서 침 속의 아밀라아제 효소와 섞여 녹말을 빠르게 당으로 분해합니다. 일반적으로 침은 1분에 약 0.25~0.35mL 정도 분비됩니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위의 부담을 줄이고 각종 위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효과3 - 기억력 향상

턱을 움직이는 이 운동은 뇌를 자극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음식을 씹으면 씹을수록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 기억력과 집중력에 도움을 줍니다. 씹는 운동 중에는 파로틴 호르몬이 분비돼 혈관성 치매 위험이 줄어듭니다. 영국 카디프 대학 연구팀이 이 씹는 운동의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씹는 그룹과 씹는 그룹은 각각 30분 동안 1부터 9까지 숫자를 불렀고, 씹는 그룹은 숫자를 더 빨리 기억했고, 정확도도 더 높았습니다.